20년 넘게 복사골 문화센터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복사골 스쿼시 동호회"의 회장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스쿼시장이 정상화되지 못해 매달 이루어지던 동호회 정기 모임을 인천 열우물 경기장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담당 코치 섭외의 어려움과 수강 인원의 부족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은경 팀장님께서 올 초에 복사골 문화센터로 부임하시어 해당 민원에 대해 저희 동호회 임원들과 지속적인 논의 끝에 스쿼시장 대관을 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내일, 코로나 이후 1652일 만에 친정 코트인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동호회 정기 모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복사골 스쿼시 동호회 회원들은 다시 우리 코트에서 운동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감동받고 있습니다.
아무튼, 친정 코트에서 동호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스쿼시장 대관을 허락해주신 복사골 문화센터 관계자님, 두 팔 걷어 도와주신 이은경 팀장님, 회원들의 민원을 귀 기울여 주신 박철순 반장님께 동호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복사골 스쿼시 동호회 회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