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골스포츠센터 김동환 수영 강사님 수고하셨습니다.

7월까지만 나오신다는 것을 늦게 알게 되어 감사함을 이렇게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김*환이라는 강사님으로만 알고 있다 마지막 수업에서야 선생님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수영을 배우다 그만두고 접영을 배웠는데도 어려워 포기했습니다. 선생님마다 교수법이 다 다르기에  어떤 것이 맞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25년 3월부터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며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하지 못하고 뒷처지는 수강생 한명 한명을 다 챙겨 주시며 이끌어 주시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물 속에서나 물 밖에서 시범을 보여 주시고 한 사람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시며 반복하시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안되는 점은 꼭 이야기하시고 혹시나 기분이 상할까 염려하며 이야기해주시는 배려에 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평영과 접영의 완성을 위한 단계별 접근 방법과 반복 훈련하시는 교수법  덕분에 평영도 다시 배우게 되었고 접영도 꼭 완성까지 하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만두시는지 모르고 다음 달에는 어떤 방법으로 접영을 완성하도록 지도해 주실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항상 웃으시며 즐겁게 가르쳐 주시던 미소진 모습 기억하겠습니다.

복사골스포츠센터를 떠나 어떤 곳에 계시든지 원하는 바 꼭 이루시어 더 멋진 선생님으로 빛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어디에 글을 올려본 적도 그런 생각도 하지 않는데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글로 남겨 봅니다.

화,목 저녁7시 뒷꼬리에서 허우적거리며 행복하게 배운 수강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