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후 4시에 아쿠아 수업에 가신
저희 어머니께서 집에 오실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안 오셔서 연락해 보니,
돌아가신 외할머니께서 물려주신 반지를 아쿠아 하다가 잃어버리셨다며 목소리가 떨리셨습니다.
센터에서는 방송을 해주셨고 강사님들께도 말씀드려달라 부탁하시고 폰 번호를 남긴 채 돌아오셨습니다.
저는 담담한 척 어머니를 위로해 드렸지만 저녁도 안 드시고 상심해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복사골스포츠센터에서 전화가 왔고 깜짝 놀라 받아보니,
반지를 찾았다는 소식에 진짜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복사골스포츠센터에 가서 어느 분이 찾아주셨는지 여쭈어보니
김성식 강사님께서 찾아주셨다고 했습니다.
많이 바쁘신 와중에도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준 반지를 잃어버려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회원을 떠올리며
본인의 일처럼 열심히 반지를 찾아주신
김성식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불어 저희 어머니의 웃음도 같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이 담당하는 반의 회원이 아닐지라도 회원들의 말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눈과 귀가되어 책임감 있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김성식 강사님 같은 분이 있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김성식 강사님을 채용한 부천 도시공사에도 감사드립니다.
인재를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앞으로도 이런 강사님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김성식 강사님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