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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R&D종합센터, 도시 혁신의 중심으로

작성자
전**
등록일자
2025년 10월 23일 13시 2분 2초
조회
24

부천시 춘의동에 건립된 부천 R&D 종합센터가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섰다. 창업기업과 연구기관, 그리고 도시 관제 기능을 한데 모은 이 시설은 부천시가 추진 중인 산업 혁신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2019년 9월 착공을 시작해 2024년 4월 준공을 완료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자리한 부천테크노파크와 부천산업진흥원 등 산업 관련 기관과의 연계성도 높다. 부천시는 이곳을 통해 낙후된 춘의 산업단지를 첨단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고, 지역 내 기술 기반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센터 내부는 층별로 기능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1층은 시민을 위한 개방형 특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공간에는 카페와 편의점, 독서존, 커뮤니티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중앙에는 대형 미디어 아트월이 설치되어 부천의 상징인 진달래꽃을 형상화한 3D 영상과 시정 홍보 콘텐츠가 상영된다.
지난 3월 29일에는 ‘2024 부천페스타’ 개막과 함께 시민에게 처음 개방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2층부터 6층은 창업 혁신 공간으로 기술 창업기업과 스타트업이 입주해 사무실과 회의실, 테스트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7층과 8층은 연구개발(R&D) 기관을 위한 공간으로, 로봇·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기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로 다른 분야의 기관을 같은 층에 배치해 협업 효과를 높이려는 계획이다.

9층부터 13층까지는 도시통합관제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CCTV 통합 관리, 재난 대응, 교통 상황 모니터링 등 도시 안전과 관련된 관제 업무가 이루어진다. 부천시는 관제센터의 기능을 한층 고도화해 스마트시티 기반의 도시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1층 시민 개방공간은 상시 운영 중이며, 향후 나머지 층도 단계적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입주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를 주변 지식산업센터 시세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책정했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센터의 공식 명칭을 정하기 위한 명칭 공모전을 지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 부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었으며, 창의성·상징성·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선정된 명칭은 향후 센터의 공식 이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심사는 1차·2차 평가로 진행되며, 당초 부천시는 9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10월 현재 공식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부천 R&D 종합센터는 단순한 연구시설을 넘어 시민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열린 연구거점’으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

  1. JPG 파일 29.R&D 센터 전경.JPG [ Size : 6.75MB , Down : 9 ] 미리보기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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